저는 중3 때부터 미용을 시작했습니다.

학원을 고를 때 너무 어린 나이에

일찍 시작하는 거 아닌가?

하는 마음이 있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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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SBS 뷰티스쿨에 가보니까

저보다 어린 학생들도 있고

중학생 친구들이 꽤 많더라고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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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저도 용기를 가지고

씩씩하게 시작했었던 거 같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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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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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가 미용을 하는 언니들은 좀 노는(?)

언니들도 많고 무서운 언니들도​

많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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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

학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가

가장 걱정이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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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좋아 보이셔서

고민 안 하고 바로 SBS 뷰티스쿨로

결정하긴 했지만, 처음 학원에 갈 때는

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좀

긴장했었던 거 같아요

잔뜩 쫄아서 학원 문을 딱 열었는데

선생님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

수업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제가 적응하고

언니들이랑 친구들이랑 친해질 수 있게

중간에서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셨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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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은

언니들한테 완전 이쁨 받는 학원의

막내라인이랍니다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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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학원은 학생들이 착하고 좋아요.

날라리 같은 사람들은 진짜 한 명도

없고 정말 분위기가 좋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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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전 낯가리는 저도 학원에

100% 적응했을 정도니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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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시고

잘 가르쳐주셔서 메이크업이랑

헤어 필기랑 헤어 국가자격증 실기까지

다 한 번에 원패스 할 수 있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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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합격률이 낮아졌다고 하는

얘기들도 많이 듣고 주변에 다른 미용학원

다니는 사람들도 떨어졌다는 얘기를

진짜 많이 들어서 저도 기대를

하나도 안 했었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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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들도 한 번에 못 붙는 시험이라니까

첫 시험은 그냥 분위기 읽는 셈 치고

한 번 쳐보자~ 했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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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격했어서 너무너무 기분 좋았고

무엇보다 선생님께 너무 감사했어요.

그리고 저보다 학원 선생님들이

더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ᄒᄒ

헤어 국가자격증을

당당히 원패스 했으니까

이번에는 메이크업 국가자격증

원패스를 목표로 열심히

노력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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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팅!!